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는 지난달 30일 오후 위덕관 대회의실에서 홍욱헌 총장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과 봉사단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위덕진각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위덕진각봉사단’은 3대 건학이념 중 하나인 ‘이타자리(利他自利)’를 바탕으로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대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5년 위덕사회봉사단으로 출발했다.
이어 올해는 설립종단 이념의 구체화를 위한 ‘위덕진각봉사단’으로 새로운 출발을 했다.
이 날 선서를 한 소방방재공학과 2학년 이승윤 학생은 “위덕진각 봉사단원이 돼 매우 자랑스럽고 진각 봉사단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홍욱헌 총장은 “오늘 선서를 시작으로 봉사 활동은 시작됐다”며 “오늘의 마음가짐을 오래도록 유지해 대학생활에서 봉사활동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도 성장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전도사 역할을 감당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덕대학교 학생자치단체는 최근 심각한 지진 피해를 당한 네팔 국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들어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단체(총대의원회, 총동아리연합회) 주도로 진행되며 성금 모금함은 각 건물 입구에 마련했다.
모금된 성금은 구호단체 등을 통해 네팔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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