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학교환경위생정화 심의업무 투명성 확보와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심의업무 청렴도 향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심의업무 청렴도 향상 방안’에 따르면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 위촉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학교장이 추천하는 추천제와 각종 매체의 공고를 통한 공모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집한다.
또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해 민원처리를 단계별로 SNS를 활용한 ‘민원 알리미 업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그린콜’을 활용해 금품수수 및 업무추진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하고 민원인과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정부민원포털 민원24’를 통한 심의 신청이 가능토록 보완했다.
구종모 체육건강과장은 “학교환경위생정화 심의업무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운영결과와 문제점, 민원불만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보완 개선함으로써 민원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심의제도’는 학교의 학습환경보호를 위해 학교경계선으로부터 200m내에 유흥주점, 여관, 위험물 저장소 등 학교보건법에서 정한 업소들이 원칙적으로 들어서지 못하도록 규정하기 위해 마련된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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