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이날 오후 6시 본 행사가 시작되자, 메인 무대 앞에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젊은 층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영일고 에이블팀의 화려한 오프닝무대부터 오카리나·색소폰 연주, 가수 정세윤·성진우·지원이 등의 초청 공연을 즐겼다.
마련한 의자가 모자라 앉지 못한 많은 관객들은 공연이 진행된 두시간 내내 서서 보는 등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놀거리
어린이날을 앞두고 실개천 일원에서 열린 `중앙상가 사생대회`에는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가 진행됐다.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동심의 세계를 하얀 종이에 표현하는 이 행사에는 500장의 도화지가 금세 동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본 사생대회의 수상자 발표는 추후 경상매일 지면을 통해 게재된다.
■먹거리
축제의 중앙무대 앞 뒤 실개천 거리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중앙동새마을부녀회는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의 일환으로 오뎅, 튀김, 샌드위치 등을 판매했으며 다문화가족 전통음식체험 부스에는 소세지꼬치, 양꼬치, 왕닭꼬치, 월남쌈 등을 선보였다.
특히 박금화 중앙동평생학습관 요리강사의 오징어빵과 해물떡볶이를 비롯해 울릉도 호박 막걸리의 시식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즐길거리
이날 먹거리 부스 이외에도 꼼지프리마켓에서는 팬시와 요괴워치, 가죽팔찌, 천연염색 등의 작품들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K2를 비롯한 웨스트우드, 몽벨, 마모트 등의 브랜드매장에서 아웃도어와 아동복, 일반의류 등을 대폭 할인하는 행사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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