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심원환 전무)는 구미여성단체협의회, 구미시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호텔 금오산에서 이미 가정은 꾸렸지만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7쌍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이 날 결혼식에는 베트남 출신 2가정과 캄보디아 출신 2가정을 비롯해 중국, 네팔, 필리핀 각 한 가정을 포함 총 7쌍이 하객들 앞에서 혼례를 올렸으며, 중국에서 온 김복순씨는 결혼식을 위해 고국에 있는 부모님을 국내로 초대해 사돈간 첫 만남을 갖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구미에서 17쌍, 경산에서 15쌍의 결혼식과 예식비용, 신혼여행경비, 식대를 비롯해 가전제품 등 결혼선물을 지원해 왔으며, 하반기에도 경산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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