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구미에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경북 SW융합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수립한 ‘경북 ICT/SW융합산업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세부 실천전략을 모색하고 관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포럼은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진흥과장의 ‘SW산업 최신동향 및 정책방향’기조강연을 가진 후 ‘경북 ICT/SW융합산업 발전 비전과 전략’주제발표에 이어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경북도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경북도,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SW융합 메카로 도약’을 비전으로 3대 목표 5대 전략과제(안)을 제시했다.
3대 목표는 ▲SW융합 생태계 조성, ▲맞춤형 SW창업 환경 조성, ▲SW전문 인력 풀 구축이다.
5대 전략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W시장 확대 ▲지역 SW R&D 역량 제고를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SW산업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SW창업지원체계 구축 ▲지역 특성화 SW융합 클러스터 조성 ▲전문 SW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 커리큘럼 마련 등이다.
도는 이를 구체화하고 경북형 ‘SW중심 사회’구현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국 처음으로 ICT 전담 조직(ICT융합산업과)과 기업인을 중심으로 ICT융합산업진흥협회를 만들었고, 올해 1월에는 ICT융합 컨퍼런스를 열어 도내 ICT 관계자가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미래창조과학부 공모 사업인 ‘SW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유치와 ‘경북ICT진흥원’을 조기 설립하는 등 SW융합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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