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ICT(사장 최두환)가 올해부터 비 정보기술(IT) 영역에서 더 나아가 IT 서비스사업에 집중한다. 3일 포스코측에 따르면 포스코ICT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를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올해 매출 1조 원 및 영업이익 65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포스코ICT는 포스코 패밀리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월드 베스트 레퍼런스를 확보해 스마트 팩토리, 신재생 에너지 발전인프라, 송ㆍ배전시스템 구축, 에너지 효율화사업, 중국 대기환경 솔루션 공급사업 등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포스코ICT는 올해부터 설비관리, 제품 결함관리, 안전관리 분야에 산업용 IoT를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국내외 산업현장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공장 내 모든 활동ㆍ설비 등에 대한 정보가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돼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이다. 포스코ICT는 현재 스마트 팩토리를 기존에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던 설비들로 점차 확대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ICT는 그동안 스마트 팩토리뿐만 아니라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왔다. IoT, 빅데이터 등 근간 기술은 유사하지만 적용 분야는 조금 다르다. 스마트 팩토리는 제조 분야, FEMS는 에너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 이와 관련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빌딩의 전력 사용 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에너지 사용 가이드를 제공하는 ‘전체 에너지 최적화(TEO) 기술’도 함께 적용하고 있으며, ‘스마트 빌딩’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빌딩의 통신, 전기, 기계, 공조 등과 같은 시설물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빌딩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그동안 ▲용인대학교 기숙사와 오피스텔 ▲창원 구암동 오피스텔 빌딩 ▲거제 옥포 및 남양주 공동주택 스마트 홈 시스템 등 사업을 수주하고, 스마트 빌딩을 구축하는 등 성과를 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기존에 진행해온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것” 이라며 “앞으로 전담조직을 발족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나가는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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