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를 한 달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이 개인별로 저금통을 모아 성금으로 기탁하는 ‘사랑의 저금통 모금’을 비롯해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및 유치원을 포함한 각 급 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자체 성금 모금 활동에 나선다.
모금된 성금은 기관별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의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는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학생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총 1천124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87억1천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이들 가운데 110명은 완치돼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생명존중의 가치관 확립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문화 풍토 조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 나눔’과 봉사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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