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과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강소성 숙천시 대표단이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청송군을 방문했다.
루페이루(劉培祿) 숙천시 부구장을 비롯한 일행 10여명은 28일 청송군청을 찾아 양 도시의 지속적인 우호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왕천기(王天琦) 숙천시장의 의사를 한동수 청송군수에게 전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번 방문에는 지난해 11월 청송군 진보초등학교와 교육협력, 문화체험, 역사의 이해와 친선을 목적으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숙천시 실험학교 학생 10여명이 함께 방문해 양국 학생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도 됐다.
숙천시 대표단 일행은 진보초등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주왕산국립공원과 송소고택 탐방, 진보향교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귀국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우리 군 대표단 방문시 숙천시에서 보여준 우정에 감사한다”며 “지난 2005년 자매결연 후 상호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우호교류를 지속해 왔으며 앞으로도 농업과 관광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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