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봄의 생기가 가득한 포항시 북구 기북면에서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올해 15회를 맞는 기북 건강새마을 산나물축제는 주말인 2일 기북면 용기리 기계중학교 기북분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산나물축제는 기북면 인근 비학산과 침곡산, 운주산 등 해발 700~800m 고지의 청정지역에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참나물과 어수리, 곰취 등 자연속에서 자란 무공해 산나물과 고사리를 비롯한 민속채소들이 판매되며 기북면 건강새마을 위원회에서 준비한 주민들의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을별로 열리는 다양한 토속먹거리 장터와 함께 산나물 시식회, 산나물분재 전시, 민속놀이경연 한마당 등 각종 체험행사와 초청가수 공연, 즉석노래자랑, 특산물 판매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봄볕에 나른하고 밥맛이 없는 요즘, 기북 건강새마을 산나물축제에서 상큼한 청정 산나물 비빔밥 한그릇으로 싱그러운 봄의 생기를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산나물은 kg당 1만원~2만원, 밭나물은 kg당 5천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