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나주영 포항철강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포항철강공단 입주기업 대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를 위한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일만항의 항로개설 현황과 포항시가 지급하는 각종 인센티브 및 지난달 3일 추가 개설된 일본항로(KKSS)와 원양항로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영일만항을 기점으로 부산신항, 모지, 우베, 이요미시마, 미즈시마, 하카타를 경유하는 일본항로(KKSS) 개설로 부산신항에서 환적을 통해 머스크 컨테이너(원양선사)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미주ㆍ유럽으로 가는 원양화물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기업들이 얻게 될 효과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항만인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포항철강공단 기업체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향후 러시아 자루비노항 간 항로개설 추진을 통해 북방물류 전진기지로서 영일만항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테이너 부두 4선석을 갖춘 영일만항은 지난 2009년 8월 개항해 현재 러시아, 중국, 일본 등 5개국 22개 항만에 정기항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물동량은 2009년 6천8TEU에서 지난해 14만 323 TEU로 27배 성장했고, 누적 물동량 66만TEU를 달성함으로써 환동해권 물류거점항만을 목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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