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시민행복 아카데미 ‘큰 호응’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영천시는 지난달 29일 교육문화센터 공연장에서 MC리더스 방우정 대표를 초청해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이라는 주제로 ‘시민행복 아카데미(제1강)’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전 국민이 웃는 그날까지 즐겁고 유쾌하게 웃기자’라는 방우정씨의 평소 소신대로 특유의 유머와 입담으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는 “인생은 웃음을 통해 건강해지며, 그 건강함으로 다시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스타강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부터 진행하는 시민행복 아카데미는 고품격 교육문화센터 청사 공연장을 열린 문화 공간으로 활용해 인문, 교양, 문화 등 앎이 즐거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강연은 분기마다 전국 최고의 명사를 초청해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 강연(제2강)은 오는 18일 김용택 시인의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는 주제로 일상의 소소함이 시가 되는 세계를 경험할 예정이다. 이현숙 교육문화센터 소장은 “시민행복 아카데미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나누는 기쁨을 함께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지속적으로 좋은 강연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