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가 최근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서포터즈를 구성, 지난 한달 동안 대회참가 25개 전 종목의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하는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달 8일부터 태권도, 사격, 육상 등 9개종목의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와 지도자들을 일일히 격려했다.
이 시장은 “땀 흘린 만큼 얻는 것이 있다는 믿음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사기진작 도모에 진두지휘함으로써 서포터즈 활동에 큰 힘을 보탰다.
또 시본청, 사업소 및 구청, 읍면동에서는 기업체 임직원 및 읍면동체육회, 시의원들과 함께 훈련장을 방문하고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음료수, 의료용품 등을 전달했다.
남ㆍ북구청 7개부서에서는 번갈아가며 훈련장을 방문하고 임원들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해 사기진작 방안을 논의했으며 대구 등 관외 훈련장을 두고 있는 사이클, 레슬링, 골프 등은 현지를 방문하여 식사를 제공하는 등 응원했다.
또한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및 상임위원장들도 지난달 17일 포항종합운동장을 찾아 훈련 중인 육상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범시민 필승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했다.
한편 포항시 서포터즈는 대회 개막을 일주일여 앞두고 2일부터 농구, 검도, 골프 등 사전경기가 열리는 영주시의 경기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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