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두류수영장은 고객 안전과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ㆍ보강해 오는 5월 1일부터 재개장한다.
두류수영장은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야외수영장에 워터슬라이드를 현대식으로 교체하고, 실내풀장에는 10m 높이의 천장에 설치된 조명등을 전부 LED등으로 교체해 조도를 2배 이상 밝게 했다.
소방, 전기, 기계 설비를 각각 분리해 관리하던 것을 ‘안전방재센터’를 새로 만들어 일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노후 철골 구조물에 대한 보강과 벽체 균열 및 누수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보수했다.
또 30여 년 경과된 노후 배관과 여과기, 펌프 등도 대폭 교체해 보다 양질의 물을 제공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안전시설 이 외에도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상당 부분 개선했는데 노후된 남자탈의실 옷장(448개)을 전부 교체했다. 이어 샤워장 입구에 자동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노약자, 장애인의 이용편의와 안전성도 높였으며 미끄럼 방지를 위해 진입통로와 사우나실 바닥에 미끄러운 타일을 논슬립(non-slip) 타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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