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지역 5개 의료단체(대구시의사회ㆍ대구시치과의사회ㆍ대구시한의사회ㆍ대구시약사회ㆍ대구시간호사회)에서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금을 전달한다. 지난 25일 발생한 강진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네팔을 돕기 위해 뜻을 모은 대구지역의 5개 의료단체들은 총 1천만 원의 구호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의료단체들은 지난해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7박 8일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시에서 빈민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수행해 사랑의 인술을 펼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박성민 대구시의사회 회장은 “피해자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라도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구호금 전달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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