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경상북도상주학생수련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28일 개원식을 갖는다. 27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상주학생수련원은 1987년 상주 학생야영장으로 개장해 지난 26년간 경북학생의 심신 단련을 위한 수련장으로서 역할을 맡아 왔다. 그러나 시설이 낡아 2013년부터 2년간의 공사를 통해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새롭게 단장을 해 명칭을 ‘경상북도상주학생수련원’으로 변경했다. 속리산 국립공원자락에 위치한 상주학생수련원은 학생과 일반인 2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쾌적한 숙소동과 인공암벽등반, 야외공연장, 챌린지어드벤처 시설, 짚라인 등 최고의 모험과 도전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에게 ‘호연지기(浩然之氣)’를 심어주기에 적합하다. 특히 장각폭포와 맥문동 소나무 숲을 이용한 각종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힐링과 함께 심신단련을 할 수 있는 ‘자연을 품고 함께 꿈꾸게 하는 수련장’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이동걸 상주교육장은 “상주학생수련원은 백두대간의 기상과 같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수련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될 것”이라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수련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학생수련원 개원식에는 이영우 교육감, 이영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이운식 경북도의원, 지역 기관장,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보낼 예정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상주학생수련원은 인근에 속리산국립공원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이 자연속에서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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