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덕필 기자] 예천군 상리면 소재 예천곤충생태원에는 현장체험학습 시기가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26개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에서 3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어린이 단체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이처럼 단체 관람객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살아있는 곤충을 테마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신기한 곤충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체계적으로 잘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총 243,836㎡규모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게 조성된 예천곤충생태원은 백두대간의 청정한 자연 속에 90여종의 식물과 신기한 곤충의 세계가 펼쳐지면서 어린이들의 체험과 가족나들이 그린투어리즘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어린이 단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면서 발길이 머무는 곳은 물속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곤충체험온실’, 전국 최대 ‘나비터널’, 국내 유일의 ‘동굴곤충나라’ 등이 있다. 또 13만 마리의 비단벌레로 꾸며진 비단벌레관, 6만7천여 개의 벌방을 가진 초대형 말벌집이 전시돼 있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살아있는 곤충인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호랑나비 등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왕잠리유충, 물자라, 물방개, 개아재비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수서곤충도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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