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 기자]
청송에서 시범재배에 성공한 약향두릅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진보면 후평리의 0.2ha에 약향두릅을 시범 재배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올해 5농가로 작목반을 구성해 3ha의 면적에 8천8백본을 심어 성공했다.
이 약향두릅은 청송지역 어디에서나 재배가 가능하고 단기간 재배로 노동력을 절감하면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 향후 유통경로 개선과 상품화를 통해 지역 소득 작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칠회 약향두릅 작목반 대표는 “15년 전 진보면 일대 야산에서 자란 두릅을 선발 번식한 것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며 “수확이 한창인 약향두릅은 현재 1kg당 1만4천원에 도매가가 형성되고 있어 10a당 6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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