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일상은 늘 바쁜 걸음이다. 이 탓에 도시는 안전해야 한다. 더구나 안전도시가 시민들의 행복까지를 구현한다. 안전하지 못한 도시라면, 시민들의 일상도 안전하지 못하게 되고 만다. 본지의 보도에 따르면, 포항통합관제센터가 포항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었다. 지난달 23일 관내 오토바이 날치기 범을 검거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 지난 23일 또 다시 차량털이 미수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줌으로써 생업에 안심하고 종사할 수가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검거는 포항시내 일대를 돌아다니며 범행 현장을 포항시통합관제센터가 끝까지 추적한 결과다. 포항시통합관제센터의 범죄예방 효과가 탁월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한다. 포항시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3일 0시 50분께 북구 죽도동에서 한 20대 청년이 길가에 주차된 차량 문의 손잡이를 일일이 만지며 다니는 수상쩍은 움직임을 포착했다. 모니터링 요원과 감독경찰관은 즉시 포항북부경찰서 상황실과 인근 파출소에 신속하게 알렸다. 현장 출동을 지원했다.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했으나, 이내 현장에서 사라졌다. 이에 범인을 찾기 위해 또 다른 범행 예상 주변지역 CCTV 위주로 철저히 탐색했다. 마침내 오전 1시 13분께 북구 용흥동 일대에서 동일인물(범인)이 차량털이를 시도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범인의 인상착의 등을 상세하게 알렸다. 결과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죽도동 중앙교회 인근에서 도주 중인 범인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시민의 재산을 지켜낸 것으로 평가한다. 또한 완전 범죄도 없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증명했다. 포항시 황영만 안전관리과장은 발 빠른 대응으로 이뤄진 성과이다. 포항시통합관제센터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365일 24시간 보호하는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 빠른 대응과 안전 파수꾼은 시민의 안전이다. 더군다나 안전도시 만들기이다. 포항시는 더욱 안전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행복 추구에도 만전(萬全)을 다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