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북구보건소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국가예방접종 사업의 일환으로 3세 미만 영유아에게 A형 간염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A형 간염’은 최근 해외 여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국내로 유입이 늘어난 질환으로,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급선 감염병이다.
영유아로부터 청소년 및 성인이 A형 간염에 감염될 경우 황달과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반드시 2회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로, 생후 12개월부터 23개월에 1차 접종을 받고, 이후 6개월에서 12개월이 경과한 후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장소는 북구보건소 또는 강북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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