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올해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 사업’을 오는 5월 22일까지 신청 받는다.
이번 사업은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 확대와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농업 전문 인력의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청자격은지난 2010년 12말까지 후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사람 중 현재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다.
신청은 주민등록 기준지 주소지의 관할 읍ㆍ면ㆍ동사무소에 하면 된다.
선정은 시ㆍ군에서 자격요건 등 신청자의 결격사유가 없는지 사전검토 후 전문평가 기관인 농림수산식품부교육문화정보원의 서류심사 및 현장 평가를 거쳐 도에서 최종 결정한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과 영농기반 시설 설치, 농식품 가공·제조용 기계구입, 축사부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등에 최대 2억 원의 국고융자(연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재광 도 농업정책과장은 “FTA 등 대외 개방 확대 및 국내 농산물 유통시장의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한 대응과 침체된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8천878명을 선정했으며, 이중 경북지역은 19.8%(1천761명)로 전국에서 최다 선정돼 1천249억 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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