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애장학회(이사장 남병주)는 지난 24일 영덕 북부지역 중.고등학생 총 35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각 개인별 중등부 50만 원, 고등부 150만 원의 장학금, 총 3천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향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해 14년째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 무애장학회는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지역 발전 토대는 인재양성이 밑바탕으로 이뤄진다는 신념 속에 본인 아호를 따서 무애장학회를 설립한 영덕군 영해면 출신 남병주 이사장은 14년 동안 영덕 북부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장학생 497명을 선발해 지금까지 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어린 시절 그렇게 하고픈 공부를 하지 못하였던 기억이 남아 있어 성공하면 나와 같은 시절을 만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고 싶고, 개성과 창조 시기인 현대사회에는 다양한 미래 희망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남병주 이사장은 고향 교육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그는 장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 중에는 우리 사회는 없어서는 안 될 사람, 있으나 마나하는 사람,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존재하며 그 구성된 가운데 무애장학생들에게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돼 줄 것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지난해부터 예체능부분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미래후학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장학사업을 펼쳐 주민, 학부모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남병주 회장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대한씨름협회장, 한국대학 씨름연맹 회장,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구시에서 (주)보국전공 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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