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실시하는 ‘S2B(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산하 6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S2B(School To Business)’는 지난 2011년 행정자치부가 지정ㆍ고시한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행정자치부 개정고시를 통해 이용대상 기관이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됐으며, 물품 구매 한도가 폐지되는 등 명실상부한 교육기관 전용 지정정보처리장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S2B(학교장터)청렴계약 우수기관’에는 지역의 구미교육지원청, 울진교육지원청,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죽변고등학교, 용황초등학교, 다산초등학교 등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작년 한 해 동안 ‘S2B’ 이용실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S2B’를 활용한 청렴 계약업무 진행으로 회계제도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기관에 대한 시상은 지난 24일 도교육청에서 임종식 교육정책국장, 한국교직원공제회 조규백 대구경북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작년 ‘S2B’ 이용실적이 96.5%로 전국 평균 이용률 92.4%보다 4.1%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4위의 성적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급 학교의 계약사무 업무경감과 청렴도 향상,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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