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지난 24일 오전 포항을 방문한 중국 연길시한인무역협회(회장 허재룡) 방문단을 맞아 양도시간 우호증진 및 경제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윤광수 회장은 “포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지역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내실 있는 경제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구미에서 열린 해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 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차 방한했다가 선진지 견학차 포항을 방문했다.
한편 연길시는 중국 길림성 조선족 자치주의 주정부가 있는 도시이며 조선족의 경제와 문화예술의 중심지다.
인구는 약 55만 명으로 전체 주민의 약 55%가 조선족이 차지하고 있다.
또 조선어 라디오 방송사 및 신문사들이 있으며 조선족 정통교육기관인 연변대학교를 비롯한 연변과학기술대학교 등 우수한 교육기관이 있는 조선족의 중심도시다.
인근에 있는 훈춘시는 포항상의 주도로 지난 1995년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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