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지난 24일 ‘포스코 안전의 날’을 맞아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들의 안전 마인드를 재무장하고 무재해 달성을 염원하는 ‘안전다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포항제철소 야드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과 외주파트너사 대표, 안전관리자 등 330여 명이 참석해 안전사고 예방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24일을 ‘포스코 안전의 날’로 선포하고 ▲안전철칙 준수 ▲굿 드라이버 운동 동참 ▲모든 작업 전 TBM, 지적확인 생활화 ▲자기주도의 안전활동 확산에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안전한 작업장 구현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합심, 자기 주도적인 안전활동 확산에 동참하고 ‘무재해 제철소, 건강하고 밝은 제철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이날 행사에서 “철저한 예방활동과 관심 없이는 유사한 안전사고가 반복해서 발생할 수 있다. 모든 리스크를 발굴하고 그에 대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모든 작업을 하기 전에 현장에서는 TBM(Tool Box Meeting)을 통한 위험성 평가 및 안전대책 수립 후 작업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행사 참석자들은 1냉연 옥외 야드로부터 본사 옆 종합준공기념탑까지 약 2km 구간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다지는 ‘안전 다지기 행진’을 실시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월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페스티벌’을 열고 자기 주도의 안전활동 확산과 기본의 실천을 다짐한 바 있다.
‘자기 주도의 안전활동 확산’을 뜻하는 SSS (Self-directed Safety Spread)는 회사 주도의 톱다운(top-down) 방식에서 탈피해 직원 스스로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소한 것 하나부터 기본을 준수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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