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포항과 인천은 지난 25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무승부가 없었던 포항은 올 시즌 처음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90분을 마쳤다. 포항은 경기 초반 티아고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쉽게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10분 문창진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티아고가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이 골대를 넘어갔다. 반격에 나선 홈 팀 인천은 전반 17분 김진환이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이천수의 코너킥을 김인성이 헤딩으로 건드렸고 달려들던 김진환이 그대로 머리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포항은 전반 40분 티아고가 완벽한 개인 돌파에 이은 왼발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던 티아고는 문창진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반박자 빠른 왼발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티아고는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을 멋진 슈팅 한방으로 씻어냈다. 이후 포항과 인천은 후반 들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포항은 심동운과 박성호를, 인천은 진성욱과 박세직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꾀했다. 포항은 후반 35분 김원일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아쉬움을 남긴 채 1-1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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