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이 지난 23일 독도에서 열린 도의회 임시회에서 독도 탐방객 활성화와 울릉도 정주여건 개선 등을 촉구했다. 남 도의원은 이날 열린 제277회 1차 본회의에서 “독도는 우리 땅인데도 여러 가지 상황으로 방문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울릉ㆍ독도 방문 기회 확대를 위해 경북도, 울릉군, 여객선사가 각각 부담해 울릉도ㆍ독도 방문의 최대 걸림돌인 고액의 여객선 운임을 대폭 할인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경북도교육청이 소유하고 있는 울릉학생체육관 부지를 활용하는 등 독도 수호의 전초기지인 울릉도의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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