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최근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3% 인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 정책위의장실에서 ‘생활비 경감을 위한 도시가스 요금 인하 대책’ 관련 당정협의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우선 지속적인 국제유가하락으로 인한 LNG 도입가격 인하 분을 즉각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키로 하고 5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3% 인하(서울시 소매요금 기준)키로 했다. 이번 연료비 등의 조정으로 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14.730원/MJ(가스 단위요금 산정 시 부피를 매월 도시가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열량인 MJ로 환산해 산출)이 하락한 16.5200원/MJ로 변동되게 됐다. 이번 요금 인하조치는 새누리당이 그동안 ‘서민 부담 최소화’를 위한 국민 생활비 부담 경감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1월(△5.9%)과 지난 2월 당정협의를 통해 3월(△10.1%)에 이은 올 들어 세 번째 요금조정으로, 올해 도시가스 요금은 누적기준 전년 말 대비 총 24% 인하(21.74원/MJ → 16.52원/MJ)된 수준으로 조정됐다. 이로 인해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국내 약 1560만 가구의 연간 가스 요금이 전년 대비 약 9만5000원이 절감(가스공사 추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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