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3일 경주 문화엑스포공원에서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회를 열어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와 신라왕경 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15년도 경상북도 문화융성 주요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와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계획 보고에 이어, 위원들의 자문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지난 6일부터 엑스포 문화센터에서 상설공연되고 있는 ‘실크로드 경주 2015’ 대표공연인 ‘바실라’를 관람하고, 신라왕경 복원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 날 위원회가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개최되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 장소에서 개최됨으로써 현장중심의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엑스포 조직위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계획 보고를 통해 문화엑스포는 1998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대한민국 대표 문화행사로 입지를 다져왔으며, 2006년 캄보디아, 2013년 이스탄불에서 문화엑스포를 개최함으로써 세계적인 문화행사로 발전시켜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면서, 문화와 첨단IT의 융복합 프로그램, 바실라 공연,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 등 30여개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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