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도를 대표하는 오징어 회 타운이 준공된다.
23일 울릉군 지역개발과에 따르면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울릉읍 저동마을에 지상 3층(1,237㎡)규모의 오징어 전문요리 건물이 내달 준공한다고 밝혔다.
주요 시설로는 1층 수산물판매시설 18개소, 2층 식당 3개소 등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이곳에서 오징어를 비롯한 전복, 해삼, 소라 등 각종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다.
또 수산물의 위생적인 유통으로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면서도 뛰어난 섬 고유의 해물 요리 모두 선 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정부의 ‘작은 마을 육성사업’으로 사업비 45억 원이 투입됐다.
회 타운이 들어선 저동마을은 울릉도 대표 오징어잡이 마을이자 주요 관광지로 주변에는 봉래폭포, 촛대바위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군은 내달 공사를 준공하고, 6월 중 사용ㆍ수익허가 및 관리위탁을 마치고 7월에는 개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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