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상주 상영초등학교에서 지역의 할매할배와 손주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할매할배와 손주가 함께 하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홍보 및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고, 자전거를 통한 조부모와 손주 간 소통과 친밀감을 강화하기 위해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짝을 이뤄 교육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상주시 자전거 동아리모임인 ‘상우회’의 자전거 달인 할배 4명이 교육자원봉사자로 나서, 자전거 안전장비 착용법 등 자전거 안전수칙을 교육해 격대 교육의 장이 자연스레 이뤄졌다.
안전교육 후에는 자전거 달인 할배들의 안내에 따라 조부모와 손자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며 조손간 소통과 공감대를 넓혔다.
이장식 도 도시계획과장은 “낙동강 자전거도로를 비롯해 도내 곳곳에 아름답고 편리한 자전거도로가 잘 갖춰져 있다”면서 “조손 가족이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계절만큼 따뜻한 가족애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