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포항시가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관내 개인,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20대의 민간보급 대상자를 공모한 결과 총 23명의 신청자가 접수됐다.
이번 공모는 민간보급 활성화를 위해 일반 개인을 우선으로 하는 제한 공모였으나 보급대수를 초과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시민들이 전기자동차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공모 결과 차종별 신청현황은 기아의 레이EV 3대, 쏘울EV 6대, 르노삼성의 SM3EV 8대, 한국지엠 스파크EV 1대, BMW i3 5대로 서류심사 적격여부 등을 검토해 보급 대상자 20명을 선정 통보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구매자로 최종 선정 되면 구입 보조금을 1대당 2천2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완속 충전기 설치비를 1기당 600만 원(전액 국비) 지원받고,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정 대상자에게 전기자동차를 보급·인도 하게 된다.
한편 시는 올해 전기버스 15대 등을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며 오는 2016년에는 일반인을 포함해 개인사업자, 기업체, 법인 등 다방면으로 대상자를 늘려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