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시가 22일 경기도 소재 시화ㆍ반월공단을 방문해 입주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수도권을 겨냥한 거시적인 투자전략에 따라 이뤄진 이번 방문은 KTX개통에 따른 수도권 입주기업에 대한 선점적 투자유치 활동을 위한 것으로 향후 이어질 수도권 기업대상 투자유치 설명회의 포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문에서는 시화ㆍ반월공단 입주업체의 동향을 파악했으며 포항의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현황을 소개하고 항만물류 중심도시로서의 뛰어난 투자인프라를 강조하는 등 포항지역에 많은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최근 시화공단에서 포항시로 이전해 성공적으로 가동 중인 기업체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투자규모에 따라 입지지원 보조금을 포함한 인센티브 등이 제공됨을 안내하고 포항시로의 적극적인 투자를 주문했다.
한편 시화공단(시흥 스마트허브)은 비금속, 기계제조업 등 9천 700여개 기업체에 10만 5천 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반월공단(안산 스마트허브)은 기계장비제조업, 화학고무업종 등 6천 100여개 기업체에 15만여명이 종사하는 우리나라 대표 국가산업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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