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경산시는 경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3월말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시’로, 또 경북도에서 올해부터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실시한 ‘2015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는 장려상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1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3월말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도 내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경산시는 집행률 56.70%(목표액 1천753억 원 / 집행액 994억 원) 달성으로 시부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방재정 조기집행은 국가경제 활력제고와 경제혁신, 서민생활안정 등을 지방재정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국가 주요 정책이다.
또한 시는 지난 1월부터 ‘조기집행 추진단’(단장 부시장)을 구성하는 한편, 부서별 집행실적을 청내 게시판에 공개하는 등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모두 하나 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오는 6월말 예정인 행정자치부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산시는 경상북도에서 올해부터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실시한 2015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장려상과 함께 시상금 200만 원, 상 사업비 4천만 원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2015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단순히 수출실적만이 아니라 수출확대 노력, 역점시책 등 수출의지에 높은 비중을 뒀다. 경산시는 수출품목 발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상해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장려상 수상을 계기로 농식품 수출 유망 품목 발굴, 유망 농식품 가공업체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농식품 수출확대와 내수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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