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2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포항동지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다함께 차차차, 다함께 퐝퐝퐝’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퐝퐝퐝’ 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포항스틸러스의 에이스 김승대를 비롯해 떠오르는 신형엔진 손준호와 최근 물오른 골감으로 팀 2연승을 이끈 문창진, 그리고 이광혁과 모리츠까지 포항의 주축 5명이 동지여중을 깜짝 방문해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22일 오전 동지여중 강당 이곳저곳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포항스틸러스 스타선수들의 방문에 학생들은 시작부터 열정적인 환호로 선수들을 반겼다. 행사는 다양한 례크레이션이 진행됐으며 선수들과 학생들이 4개의 팀을 이뤄 후프 2인 3각, 축구공 옮기기, OX 퀴즈 대결 등이 열띤 응원 속에 펼쳐졌다. 특히 포항스틸러스의 이광혁이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선수들과 학생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환호와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모리츠 또한 한국에서의 첫 번째 학교방문과 학생들의 환대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 결과, 이광혁 팀이 최종 우승을 해 텀블러 등 구단 기념품이 우승팀에게 돌아갔다. 문창진은 “여학교를 방문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승대는 “프로 활동을 하며 2번째 학교를 방문했는데 지난번에는 남학교, 이번에는 여자학교로 생각보다 큰 호응이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고 학생들이 열심히 포항을 응원해주기로 한 만큼 선수들도 더욱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현 동지여중 교사도 “포항스틸러스 선수들 덕분에 학생들이 모처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육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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