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덕필 기자]
4년 연속 농정분야 수상 이어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전년比 수출 48% 증가…사업비 7천500만원 받아
예천군이 4년 연속 경북도 농정분야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으로 명실 공히 최고의 농업군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경상북도 2015 농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ㆍ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농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ㆍ군 평가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수출 확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농ㆍ식품 수출관련 우수정책에 대한 평가로서 평가기준은 수출관심도, 수출실적, 해외시장개척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수 시ㆍ군을 선정한 것이다.
예천군은 사과를 비롯한 8개 품목에서 총 1만8천103t을 수출해 전년보다 48%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상 사업비 7천 500만 원을 받게 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FTA 시장개방으로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움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농ㆍ특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상품개발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수출증대는 국내 농산물의 가격안정과 일자리 창출 및 농업소득 증대에 꼭 필요함으로 다양한 농ㆍ특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3월 3일 수출농가, 군청, 품질관리원, 농협, 검역본부를 구성원으로 ‘예천수출지원팀’ 발대식을 가지는 등 지역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시장 개척, 수출기반 조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