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 기자]
의성군이 오는 2025년까지 적용할 기본경관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의성군 기본경관계획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창의적인 도시경관 창출과 경관형성, 경관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군민, 전문가, 학계, 관련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과 여론을 수렴했다. 군은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의뢰해 만든 연구용역 착수보고서에서 경관권역을 지역상징경관권, 관문경관권, 자연경관권, 역사문화경관권 등 4개 권역으로 경관계획의 틀을 잡았다.
또한 도시경관 비전으로는 활력넘치는 경제도시, 살기좋은 미래농촌도시, 문화ㆍ교육ㆍ관광 핵심도시로 설정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대한 구상을 담고 있다. 공공시설물과 옥외광고물에 대한 가이드라인 수립, 도시ㆍ주거환경 정비, 역사문화권 조성 등에 관한 의견도 제시했다.
군은 이번 착수보고회에 이어 중간보고회, 주민공청회, 군의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기본경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군 전역 경관자원의 보전관리 및 형성을 위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이며 실효성을 갖춘 중요한 행정계획 자료로 활용한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