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재건축 및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200여 곳으로 1천82만9천840m²에 달한다. 동구와 남구는 물론 서구의 재개발ㆍ재건축사업들이 기지개를 켜면서 부동산시장이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KTX서대구 역사 건립 등 각종 개발호재들로 서대구권 개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평리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옥희)’이 지난 18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진흥기업을 우선 수의계약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흥기업은 효성그룹 계열사로, 아파트 브랜드로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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