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추진’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실물경제 악화와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경기회복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관련 릴레이 위원회를 가진다.
이번 ‘릴레이 위원회’는 일자리창출과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서다. 위원회는 21일 ‘경북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 서민분과위원회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여성분과 위원회, 27일 청년분과위원회를 잇달아 열린다.
‘경상북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는 지난해 전국최초 조례 제정으로 태동한 일자리 창출기구다.
위원회는 작년 11월 17일 도 일자리정책수립 보고 및 토론회를 시작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자문 등 싱크탱크역할을 하고 있다.
구성은 경제부지사를 위원장(당연직)으로 청년, 여성, 서민 3개 분과에 23명의 산·학·민·정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분과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다각적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도정에 반영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어 실용성과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위원회’인 셈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민선6기 2년차를 맞아 일자리창출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의 요구에 부합한 수요자 맞춤형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이번 릴레이 분과위원회의를 여는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해 항상 현장과 교감하는 도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