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 기자] 안전사고가 사회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보도블럭 교체와 도로 포장 사업현장에 야간 유도등 설치 등 각종 안전시설 없이 공사를 강행해 비난을 사고 있다. (주)J업체(봉화읍)는 봉화군 상운면 사무소 앞 370m 구간 인도 보도블럭 교체와 도로부분 포장공사를 1억5천만 원에 시공을 맡아 오는 6월초 준공을 목표로 지난 3월 20일께 착공했다. 공사를 시공할 경우 사업현장에는 차량과 통행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유도등 설치와 교육을 이수한 신호수 배치 등 각종 안전시설물을 비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주)J업체는 상운면 사무소 앞 인도 구간, 보도블럭 교체와 도로 부분포장공사를 시공하면서 안전시설 없이 공사를 강행, 주민들은 “야간 통행에 위협을 주고 있다”며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제915호 지방도로로 봉화읍으로 진입하는 관문인데다 정규 노선버스 등 하루에 수천대 이상의 각종 차량들이 이용하고 있어 항상 사고 위험이 따르고 있다. 여기에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트랙터 등 각종 농기계와 주민들이 사업현장 주변 도로를 교통신호수의 통제 없이 이용 할 경우 자칫 인명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농촌 지역 대다수가 고령자들이 영농에 종사하면서 경운기를 이용해 농약, 비료 등 각종 농자재 구입을 위해 수시로 소재지 도로를 질주해 보다 안전에 대한 심각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김모(70, 상운면)씨 등 주민들은 “J업체가 소재지 보도블럭교체 사업을 하면서 야간유도 등은 물론, 교통신호수 배치 없이 공사를 강행, 통행에 위험이 따른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상운면사무소 앞에 시공하고 있는 인도 보도블럭 교체와 도로부분 포장 사업장은 주민들의 안전에는 별 문제가 없다”며 업자를 두둔하는 변명을 해 비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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