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명기독병원 (원장 한동선)은 정형성형병원 증축을 완료하고 각종 의료시설을 옮기면서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동관 증축에는 총 공사비 150억 원이 투입됐고 지상 7층의 규모로 연면적 1만3천265㎡로 확장돼 680병상을 자랑하는 병원이 됐다.
새로 증축한 동관에는 외래진료실과 수술실, 중환자실, 병실, 인공신장실 등이 배치됐다.
특히 수술실은 16곳으로 대형화돼 년간 1만2천 건이 넘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고 인공신장실도 40병상으로 확장했다.
세명기독병원은 동관증축과 함께 병상마다 1인용의 MOD 스마트 TV를 도입해 환자가 병상에서 TV 화면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입력하면 간호사실에 즉시 전달돼 환자의 요구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명기독병원은 우수한 의료진 영입에도 꾸준히 힘을 쏟아 현재 의료진이 90명으로 총 직원 1천32명이 증가해 대도시 대형 병원 못지않은 의료진을 구축하고 있다.
한동선 세명기독병원장은 증축 기념식에서 “이번 동관 증축으로 다소 부족했던 외래진료 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수술실과 중환자실 등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게 돼 더욱 내실 있는 병원으로 성장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병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병원을 찾는 여러분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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