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시니어 금연지도원과 함께 펼치는 ‘흡연ZE RO-클린청송’운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보건의료원과 청송시니어클럽은 지난달 금연 환경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0명으로 구성된 시니어 금연지도원을 구성해 읍면 5일 시장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금연 지도단속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람이 있는 곳이 대한민국 금연구역 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들의 활동은 주민들의 금연실천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홍보활동에 힘입어 금연클리닉을 찾는 주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시니어 금연지도원들은 연말까지 일주일에 세 차례 관할 지역에서 금연구역 흡연행위를 감시 계도하고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과 금연 캠페인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니어 금연지도원들이 주민들에게 더욱 친속하게 다가설 수 있어 효과가 크다”며 “보건의료원도 향후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금연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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