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성주군은 지난 20일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성주실내체육관에서 1천여 명의 장애인과 장애인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군이 주최, 성주군장애인협회가 주관, 식전행사로 성주군소년소녀합창단, 다문화센터 베트남 논춤, 색소폰 동호회 연주로 시작됐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및 김항곤 성주군수의 격려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제2부 어울림 한마당으로 축하공연 및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우리 군에서는 장애인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자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인권 개선과 사회적 차별 요소를 제거하고 자립의지로 어려운 여건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벽이 허물어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1981년부터 나라에서 지정됨에 따라 올해로 35회를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를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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