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구미시는 21일부터 24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구미코에서 해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대표자 5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월드옥타 회원 6천600명 중 대표자 500명과 관내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과 모국 경제발전’을 주제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청년 해외취업 기회부여, 구미5단지 투자유치, 지역경기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옥타는 지난 1981년 모국기업의 수출증대를 통한 한국경제에 기여를 핵심 가치로 재외 동포기업들이 창립한 단체이다.
협회는 창립 이래 모국상품 구매운동,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차세대 무역인 양성, 모국청년 해외취업을 비롯한 한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68개국 135개 도시에 지회가 설립돼 6천600여 명의 CEO와 1만6천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 단체다.
21일 오전에는 금오산호텔에서 30여 명의 통상위원회 임원회의를 열고 오후 5시30분 구미코에서 개회식을, 22일 월드옥타 자체로 통상위원회의, 국제통상전전략연구원이사회를, 23일 월드옥타 자체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포럼, 확대 회장단 회의, 이사회, 임시총회 등을 열고 회원 200명이 구미산동 참 생태 숲 체험과 구미 관내 명소를 방문하게 된다.
구미투자에 관심 있는 40여 명은 산업단지 투어를 한다.
24일에는 회원 300여 명이 오전 금오산을 등반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울로 떠나게 된다.
이번 구미를 방문한 해외동포 500명의 기업인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세계 각지의 월드 옥타 회원과 정보 교류를 통한 잠재적 투자가 확보 등 구미산업단지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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