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포항시 남구 오천읍 금요회(회장 정봉영)는 20일 정봉영 오천읍장, 이정도 경상북도의원, 이해수 포항시의원 등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고찰 오어사에서 4월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라 26대 임금인 진평왕 때 창건된 오어사의 지역적 의미를 되새겨보고 SOC(사회간접자본)사업, 교통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회의에 앞서 정봉영 읍장은 오천 오어지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한 박웅택(73)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웅택씨는 1996년에 사재를 출연해 용산리에서 오어사까지 약 4㎞에 이르는 도로변에 벚꽃나무 400여 그루를 손수 심어 오어사로 닿는 아름다운 벚꽃길을 조성했으며 포항강남로터리클럽 6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오어자 주지 각원 스님은 오어사의 유래, 연혁 등에 대해 직접 오천 관내 기관단체장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고 오어사가 전국적인 사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오어사는 벚꽃이 만개하는 봄에는 상춘객들로,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에는 단풍명소로 연간 30여만 명이 찾는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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