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산림교육전문가들의 한마당잔치인 ‘제3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 신라왕경 숲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천년의 숲에 깃들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숲해설가와 숲길 체험 지도사, 유아 숲지도사, 자연생태지도사, 현장체험지도사를 비롯해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과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산림교육전문가들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숲해설 시연 부문, 숲해설 프로그램개발 부문, 숲해설 활동 우수사례 부문 등의 부문으로 치러지며, 이와 함께 숲을 소재로 한 사진, 자연물 공예작품, 세밀화 부문 공모 수상작도 전시한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경북도가 개최하고 있는 숲해설 경연대회는 산림교육전문가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숲해설 현장에서 적용하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관련정보를 교환하는 배움과 화합의 장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한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를 바탕으로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각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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