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동해 해상에 짙은 바다안개가 발생해 여객선이 회항하거나 출항이 통제되는 등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0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강원도 동해 묵호항을 떠나 울릉도에 도착할 예정이던 씨스타7호가 울릉도 바다 짙은 해무로 접안하지 못하고 1시간 가량 인근 바다에서 대기하다 다시 묵호항으로 돌아갔다 이날 오후 울릉도 저동항과 사동항을 각각 출발할 예정이었던 씨스타3호와 씨스타1호도 출항이 통제돼 관광객 등 1천800여명의 발이 묶였다. 해무는 습한 날씨에 따뜻한 공기와 차가운 해수가 만나 발생하는 것으로 울릉도에서 해무로 인해 여객선이 회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20일에도 동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울릉과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관광객 2천여명의 발이 묶였다. 포항기상대는 이날 밤에는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21일에는 여객선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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