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독도 지키기에 도복 띠를 졸라맸다.
경북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기원과 교과서 왜곡 등 날로 강화되고 있는 일본의 도발을 공동 대응하기 위해‘독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정만순 국기원장 등 관계인사 10여명이 함께했다.
경북도와 국기원은 지난해 이미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광복절 경축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를 통해 태권도의 브랜드 및 독도에 대한 홍보를 한 바 있다.
올해에도 광복70주년을 맞아 세계인들과 함께 우리 땅 독도수호에 앞장서고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기원은 세계 200여 개국 8천만 태권도인들이 가담하고 있는 최대 단체다.
현재 전 세계 900만 명의 유품ㆍ단자를 배출하고 국내외 5만 명의 태권도 지도자를 양성해 오고 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태권도 본연의 정신인 극기ㆍ희생ㆍ봉사를 가슴에 새긴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 아래 뭉쳐 우리 땅 독도 홍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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