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권오준)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친친무지개 프로젝트’ 2차년도 지원 대상을 선발했다. 서울ㆍ포항ㆍ광양 등 포스코그룹사가 위치한 지역 내 만 14~24세의 다문화ㆍ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 1차년도에 약속한 목표를 달성해 연속 지원을 받는 청소년 18명을 포함해 총 47명이 4월부터 1년간 지원을 받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들은 각자가 소속되어 있는 기관 및 학교의 담당 선생으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의 진로에 맞춰 역량을 개발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친친무지개 프로젝트는 전국학생 성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조리기능사 필기시험 합격, 검정고시 합격, 대학진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사례가 나오면서 포스코1%나눔재단의 주요 프로젝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진로교육뿐 아니라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등의 나눔활동에도 매달 동참해 사회성을 함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화분 심기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나선 참여 학생은 “한국에 온 이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데 이런 봉사활동을 참여함으로써 나도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큰 보람도 느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가르침과 소중한 보람을 배울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우리 사회에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 및 외주사파트너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운동으로 운영되는 친친무지개 프로젝트는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각자의 진로개발 관련된 학습비용을 지원, 목표한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지난 1차년도에는 54명의 다문화ㆍ탈북 청소년에게 대입교육, 검정고시, 미술, 성악, 유도, 제빵 등 다양한 진로를 위한 맞춤형 교육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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