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 연료전지 개발분야 최선두주자인 포스코에너지와 한국서부발전이 최근 연료전지발전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포스코에너지(사장 황은연)는 지난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과 연료전지 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사는 서부발전이 추진하는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소(IGCC발전소)와 연계한 석탄가스화 연료전지(IGFC) 개발을 포함해 연료전지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료전지발전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 마련 및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는 것은 물론 연료전지 제조회사와 발전사업자로서 기술교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한성규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사업본부장은 “서부발전이 추진하는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소와 연계하는 IGFC개발은 친환경 발전설비인 연료전지의 에너지를 다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부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제조원가뿐만 아니라 운영비용을 절감한 연료전지를 개발함으로써 양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차세대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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