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제7회 호미곶 돌문어 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포항시 남구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1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돌문어 시식 등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호미곶면 선주들은 시식용 돌문어 250kg을 제공했으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돌문어 잡기체험, 돌문어 예쁘게 썰기, 깜짝경매, 팔씨름 대회, 노래자랑 참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 행사장에 마련한 판매부스 12동에서는 선주들이 직접 잡은 호미곶 돌문어를 평소보다 10~ 15% 정도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 영일만검은돌장어, 구룡포수협의 건어물, 포항시농산물 특판장 등을 운영해 1억5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길봉 호미곶돌문어축제 추진위원장은 “호미곶 돌문어 어획량은 연간 500여톤으로 그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며 “맛과 품질이 월등한 호미곶 돌문어를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미곶에서 생산되는 돌문어는 다른 지역 문어와는 달리 바위틈에 서식하며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깊은 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그 맛이 담백하고 쫄깃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문어 삶은 물을 마시면 타우린이 다량 함량돼 간 기능을 보호하는 한편 피를 맑게 하는 등 웰빙식품으로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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